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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직접 농사를 지으며 인터넷으로 감귤을 판다는게 쉬운 일이 아닌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저희를 믿고 주문하는 고객님의 한분 한분 늘어나고 맛있게 감귤을 드셨다는 애기를 들을때 마다 뿌듯한 마음의 한구석에 자리 잡게 됩니다.
올해 3월까지 한라봉.천혜향을 마지막으로 판매한게 기억이 나는데 벌써 7개월이 지나 다시 감귤을 직거래를 하게 되는걸 보면 너무 시간의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1년을 돌아보는 계기로 저희 감귤 농장의 지나왔던 시간들을 카메라로 담아 담아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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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감귤꽃의 핀 풍경입니다.
벚꽃 만큼이나 짮은 기간에 피었다가 지는 감귤꽃은 이쁘기도 하지만 귤꽃향기가 너무 좋아 기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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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꽃이 떨어지면 꽃봉오리에서 조그맣게 열매가 맺어져 이렇게 조금씩 크게 자라게 됩니다.
감귤의 작으마한 모양에 눈여겨 보지 않을수도 있지만 이때에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는 거름도 주고 열심히 관리를 하는 시기로서 중요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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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도 거의 감귤이 자란 시기 이지만 마지막 시련인 태풍을 잘 견뎌야 감귤 수확을 맛보게 됩니다.
열심히 감귤을 길러도 자연 재해에는 속수무책이라 태풍피해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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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반 극조생 감귤의 모습입니다. 평년에는 10월 중후반에 판매를 하는데 올해는 일조량의 좋아서 10월 초부터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감귤의 빨리 익은 만큼 올해는 감귤 맛이 좋을 거라 기대를 합니다.
지금 나오는 극조생감귤은 사실 이렇게 조금 푸른 상태에 팔기 시작을 합니다.
다 익지도 않은 감귤을 따기 시작하면 시간의 지나면 오렌지색으로 변하고 신맛의 빠지면서 맹맹한 맛이 나게 되는게 단점입니다.
사실 시장에 가면 왜 다 오렌지색으로 붉고 번들번들 하게 보이는데 맛있는게 아니냐고 하는데 사실 잘못 오인할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많이 했던 방법으로 화학약품으로 강제후숙을 하면 색이 붉게 되고 왁스를 칠하면 번들번들 하게 보입니다.
사실 감귤은 천천히 익고 파는 것도 맛을 위해서는 재배 만큼이나 중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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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부터 1월 초.중순까지 따야 감귤 상하지 않게 됩니다. 나무를 때기도 하고 따뜻하게 옷을 껴입고 눈이 오기전까지 감귤을 따고 있는 모습니다.
손님들의 2월 초순까지 감귤을 주문하면서 나무에 달려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1월 부터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그렇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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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감귤을 직접 포장하는 모습입니다.
겨울철에 눈이 올때는 바닥에 서리피해를 입지 말라고 밑에 부직포를 넣기도 합니다.
감귤의 본격적으로 출하가 될때에는 저희 농장은 선별기로서 너무 작지도 않고 크지도않은 감귤을 선별해서 보내어집니다.
그런데 선별기를 쓴다고 해서 왁스와 세척 기능이 있는걸로 아는데 그런기능이 없는 선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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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시면 입에서 톡톡 튀는 알맹이의 달콤한 맛이 느껴지지 않나요.
감귤을 드셔보시면 다 똑같지 않을까 생각을 하겠지만 사실 미묘한 차이에서 저희 농장의 감귤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겉으로만 보기에는 시장, 마트에서 파는 감귤처럼 번지르하고 깨끗해 보이지는 않지만..
제주샵농장감귤을 드셔보시면 직접 감귤나무에서 따서 먹는 신선하고 달콤한 맛을 느끼실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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